▲자동차 전용도로를 청소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8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뿌려진 염화칼슘, 미세먼지 등 각종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단은 하루 평균 60여 명을 투입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이용시민의 안전운행을 위해 방호벽 등 도로부속물과 차선의 도색도 함께 실시한다.
대청소가 실시되는 곳은 8개 노선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강남순환로다. 청소 구간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개 차선이 부분 통제된다. 가로등 세척이나 차선 도색 등 일부 작업은 낮 시간대에 시행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통제를 실시하는 점에 대해 운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청소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