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가 리튬직접추출(DLE) 사업을 하는 이스라엘 엑스트라릿(Xtralit)의 투자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6.90% 오른 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지엔원에너지는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Xtralit)의 지분 29.8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194억원으로, 지엔원에너지의 자기자본 대비 45.87%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리튬 사업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엑스트라릿은 독자 개발한 흡착제(sorbent)를 이용하여 이온교환방식으로 낮은 염도에서도 리튬 추출이 가능하고, 짧은시간안에 더 많은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과 함께 흡착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도 확보했다”면서 “회사가 미국에 추진 중인 리튬직접추출 파일럿 플랜트 건설 외에도 다른 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