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월 24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AP연합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방중엔 이달 수석 부사장에 임명된 톰 주가 동행한다. 주 부사장은 2014년 테슬라에 합류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상하이 공장 건설과 운영을 도맡았다.
소식통은 “머스크 CEO 일정에는 상하이 정부와의 회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계획은 유동적이고 여전히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의 방중은 정찰 풍선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맞선 가운데 추진돼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 CEO는 상하이 공장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찾는다”며 “중국은 미국 다음의 테슬라 최대 시장으로, 지난해 매출의 22.3%를 책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