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 직무능력 평가…제한경쟁채용으로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
(이투데이 DB)
고용노동부 6개 지방고용노동청별로 전국 고용센터에서 근무할 직업상담원 82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업상담원은 고용센터에서 사업주와 구직자 등에게 구인·구직상담 및 채용·취업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상담·발급, 실업급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19일부터 3일간 워크넷 누리집에서 입사지원서, 경험·경력 기술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고용부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대체하며, 직무능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평가한다.
아울러 제한경쟁채용으로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공통자격)로서 4년제 이상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거나,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5년 이상 관련 분야에 종사한 경우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6일 각 지방고용노동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에겐 개별 안내된다. 6월 1일 현장교육과 신규 직업상담원 집체교육을 거쳐 6월 하순부터 고용센터에 배치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직업상담원은 직업안정법 등에 따라 구인·구직상담, 취업지원 등 고용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이라며 “국민에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하고 역량 있는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