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산불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충남 홍성, 대전 서구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최대 3억 원)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원금 상환을 유예해주고 대출 만기도 연장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필요 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