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학위 과정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
▲김준형(오른쪽)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배터리소재 맞춤형 학위 과정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배터리 소재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10일 성균관대와 배터리 소재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인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성균관대에서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선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등에 채용한다. 과정 중에는 사업현장 방문 및 공동연구 과제도 수행하게 된다.
배터리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문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세대 등 국내 대표 교육 기관들과도 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매해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사업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는 최우선 과제”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업계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