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뚝’ 떨어지며 출근길 쌀쌀…전국 황사 지속

입력 2023-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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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수요일인 12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아침 최저 기온이 -1~9도로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9도가량 낮아져 5도 미만으로 쌀쌀하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3~20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6도 △전주 0도 △광주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는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110㎞/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9일부터 내몽골 고원 등에서 유입된 황사로 인해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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