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약세다. 95% 비율로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쌍방울은 전일대비 15.03%(49원) 하락한 277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쌍방울은 공시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식 20주를 동일 액면가 기명식 보통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 사유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가치 증진이다.
감자에 따른 발행주식 수는 2억6259만2129주에서 1312만9606주로 감소한다. 자본금 역시 1313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7월 14일이며 감자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6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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