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얼그레이 막걸리…고시히카리 쌀 함량 높아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 (사진제공=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얼그레이 향의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을 론칭하며 2030세대 주류 취향 공략에 나선다.
13일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미심은 얼그레이 홍차만을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 기간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됐다. 특히 김포 고시히카리 품종 쌀이 주재료인 만큼 다른 막걸리에 비해 쌀 함량이 26% 높다.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도 돋보인다. 유리병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아티스트 갑빠오와 콜라보해 개성 넘치는 라벨을 탄생시켰다. 갑빠오는 재능 있는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주목한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맛과 향을 개발한 막걸리 장인 캐릭터를 만들고 밝고 경쾌한 색을 입혀 젊은 감각의 라벨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14일부터 미심을 파라다이스시티 와인&리큐어 샵과 가든 바이 라쿠, 온 더 플레이트, 라운지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판매한다. 추후 온라인으로도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의 인기가 매우 높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막걸리를 선보였다”며 “애프터눈티나 와인처럼 친구들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호텔 막걸리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