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대상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심사·선정해 발표한다.
캠코는 규제개혁, 디지털 전환, 민간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캠코는 사업재편 도모 기업의 지원 시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규제정비요청제를 도입했다. 규제정비요청제란 개인, 기업 등 누구든지 캠코 내규 중 잘못되거나 불필요한 규제의 폐지 또는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또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업무 등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국유재산 현장 실태조사 시 드론이나 위성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정밀 분석하도록 해 무단 점유와 유휴·저활용 재산 파악 등에 대한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민간 협업 기반 공공개발도 활성화했다. 공공개발은 국민과 정부 모두의 편익 증대를 위한 사업인 만큼 민간 참여 경로를 확대했다. 민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공공개발사업의 안전과 품질을 향상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고객중심의 규제혁신과 경영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국가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