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전수민 부부 (출처=김경진SNS)
방송인 김경진이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김경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까지는 아니다”라며 생활고 루머에 선을 그었다.
앞서 김경진은 지난 10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아내 전수민과 함께 출연해 부부 상담에 나섰다. 당시 김경진은 아내 몰래 대출을 받아 지인들에게 빌려주거나 금전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경진은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파스타 가게에 대해 “상황이 어려워 3개월 이상 전기세를 못 내고 있다. 단전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 달 치만 겨우 내고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 후 부부에 대한 응원과 공감이 이어졌지만 일각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김경진은 “응원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방송이 없어지고 11년을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버텼고 좋은 날이 올 거야, 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라며 “버티다 보니 지금의 아내도 만났고 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도 받게 된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까지는 아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라며 “저희 부부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은 2년의 교제 끝에 지난 2020년 6월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