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자료사진 (연합뉴스TV)
불안정한 대기 탓에 16일 오후 부산 곳곳에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에 비가 내린 가운데, 금정구와 동래구, 부산진구 등 일부 지역에는 30분가량 우박이 떨어졌다.
도로 등에는 작은 알갱이 크기의 우박이 잠시 하얗게 쌓였다. 길을 걷던 일부 시민과 차량 운전자들이 갑자기 내린 우박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부산에 우박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
기상청은 "불안정한 대기로 부산과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 우박이 떨어졌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