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44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36.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의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지수 구성 종목 상위 10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국내 파운드리 대표업체인 DB하이텍(95.63%),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에스앤에스텍(77.61%),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47.84%) 등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최근 챗GPT 등장 이후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