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황사로 뒤덮인 가운데 경동나비엔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17일 경동나비엔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 우려를 덜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올해 황사는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전열교환기를 통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여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2020년에는 요리매연이 발생하는 주방을 집중 관리해 실내 유해물질 확산을 막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
경동나비엔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10월을 기준 21년 동기 대비 122%의 판매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B2B는 물론, B2C 대상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디퓨저를 통해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라돈,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의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제거한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내 모든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용도실에 설치된 청정환기 유닛(본체)이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각 방의 디퓨저를 통해 실내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한다.
또한,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 및 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실시간 공기질은 다시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된다. 이 정보는 ‘에어 룸콘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필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2021년, 요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집중 관리해주는 ‘키친플러스’를 출시하며 청정환기 시장의 지평을 넓혔다. 주방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은 실내 공간 전체로 확산되어 공기질을 오염시키는데, 3D 에어 후드와 청정환기시스템이 연동된 키친플러스를 사용하면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