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기술)
우리기술은 17일 공시를 통해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관련, 두산에너빌리티와 356억 원 규모 ‘DSC 제어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495억 원의 71.89%에 달한다.
해당 계약은 지난 2월 약 17억 원 규모 초도품 계약에 이은 후속 본계약으로, 하반기에는 150억 원 규모 CPU 모듈공급 추가 계약이 예정돼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향후 3~4년에 걸쳐 600억 원 정도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별도로 향후 신한울 3·4호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DSC 예비품과 정비용역으로 연간 400억 원가량의 꾸준한 추가 매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