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 드라마 '갈채' 포스터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소재로 한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갈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드라마를 제작해 보급해왔다.
삼성화재가 드라마를 통해 장애 이해 교육에 나선 것은 다큐멘터리보다 감정 이입도가 높아 청소년들의 장애 인식 개선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장애 이해 드라마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시청 소감문을 대상으로 ‘초정고 백일장 대회’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장애이 해 드라마는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해당 소재로 제작됐다. 15번째인 ‘갈채’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학생 ‘태양’이 안내견 ‘갈채’를 만나 일상을 회복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장애 이해 드라마를 통해 안내견의 탄생, 훈련, 활동, 은퇴 등 모든 과정을 담고자 했다”며 “시청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안내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에티켓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