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출처=빅톤SNS)
그룹 빅톤의 멤버 최병찬, 도한세, 정수빈이 전속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난다.
20일 빅톤의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는 “이들 세 멤버의 전속계약이 이날 만료돼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IST는 “당사는 멤버들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서로의 의사를 상호 존중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재계약이 불발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멤버 최병찬, 도한세, 정수빈은 회사를 떠나지만, 최근 제대한 한승우, 복무 중인 강승식, 입대를 앞둔 임세준은 군 복무에 따라 전속계약 기간 변동으로 소속 관계가 유지된다.
IST는 “3인은 솔로활동과 뮤지컬 등 예정된 일정들을 이어 나가는 동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응원을 당부했다.
▲최병찬. (출처=최병찬SNS)
회사를 떠나게 된 최병찬은 이날 SNS를 통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너무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기에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라며 “이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슬픈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위해 더 멋있어질 우리 멤버들을 응워하고 사랑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너무 길지 않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빅톤의 최병찬이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