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미연(왼), 주헌. (출처=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엠카운트다운’ MC 주헌과 미연이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애도했다.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MC 주헌과 미연이 오프닝을 통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문빈을 추모했다.
이날 검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MC 주헌과 미연은 평소와 달리 차분한 모습으로 진행에 임했다.
먼저 주헌은 “오늘은 오전에 내린 봄비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그런 날이다.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서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이 있었다”라며 이날 전해진 문빈의 비보를 언급했다.
이어 미연도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애도했고 주헌은 “부디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기를 정말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라고 바람을 더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경, 문빈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