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취임 전에도 참배는 안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외신기자단과 인터뷰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22일까지 열리는 춘계 예대제를 맞아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에 ‘내각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라는 명패를 달아 전달했다. 마사카키 봉납은 고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취했던 방식과 같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예대제 기간 직접 신사를 참배하진 않겠다고 밝혔다고 NHK는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야스쿠니 신사엔 A급 전범이 합사 돼 있어 중국 등이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시다 총리는 총리 취임 전인 2021년과 2022년에도 참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