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비지 신비가 오랜 친구였던 고(故)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그를 추모했다.
신비는 21일 고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 기존 여자친구 멤버인 소원, 예린, 유주, 은하, 엄지의 계정만 팔로우한 상태였던 신비는 비보가 전해진 후 문빈의 계정을 추가했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문빈&산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큰 슬픔에 빠졌다.
1998년생인 신비는 문빈과 동갑내기 친구다. 충북 청주에서 자고 나란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우러 다닌 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며 연예계 생활을 동고동락해온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문빈은 2월 GQ코리아 인터뷰에서 신비와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문빈은 “신비는 8살 때부터 알던 사이라 여자친구로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고 밝혔다.
그룹 세븐틴의 승관도 이들과 같은 1998년생이다. 문빈의 절친으로 알려진 승관 역시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고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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