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YGG와 밸리데이터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공략 시너지 기대

▲엑스플라는 YGG(일드길드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일드길드게임즈(Yield Guild GamesㆍYGG)’가 밸리데이터로 생태계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YGG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게임 플랫폼이자 세계 최대의 웹3 게이밍 길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유저 진입의 허들을 낮추고 게이머들의 활발한 웹3 참여를 촉진한다.

YGG는 웹 3 게임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콜라십’이라고 불리는 수익 공유 모델을 개발했다. 스콜라십은 YGG 다오가 게임 내 NFT 자산을 확보하고, 이 NFT를 길드 구성원들에게 임대해 가치가 발생하면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길드 구성원들은 게임에 대한 사전 투자 없이 웹3 게임을 이용하고, 자산을 획득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웹3 게임과 생태계는 유저 참여가 활발해지는 상생 효과도 갖는다.

엑스플라는 YG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로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엑스플라가 올해 중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P2O(Play to Own) 게임을 런칭할 예정인 만큼, YGG가 확보한 전 세계의 폭 넓은 이용자 풀과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가비 디존(Gabby Dizon) YGG 공동설립자는 “생태계의 기여자들을 인정하는 것은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YGG는 밸리데이터로서 엑스플라가 혁신하고 성장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참여자 모두가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