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5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미·중 갈등 경계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24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0.8%씩 하락한 3275.4, 2049.2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 투자 금지 행정명령 서명 예정 소식과 함께 중국의 마이크론 규제에 따른 미 행정부의 한국 반도체 기업 대상 판매 관여 소식에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외국인 자금은 매도세를 유지했다”며 “전날 외국인 자금(북향자금)은 38억2800만 위안 규모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궈빈 중국 공신부 부부장은 적정 시기에 자동차 소비 안정·확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적용되는 자동차 구매세 감면 정책 제정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중국 인사부는 올해 1분기 중국 도시 신규 고용이 전년 동기 대비 12만 명 늘어난 29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1분기 중국 세금 우대 적용 신에너지차는 125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났고, 자동차 구매세 감면액은 212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