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대표지수 환헤지형 ETF 2종 총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입력 2023-04-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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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환헤지형으로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TR(H)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의 순자산 합계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TR(H) ETF’ 순자산은 713억 원,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의 순자산은 3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원ㆍ달러 환율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TIGER 미국S&P500TR(H)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는 미국 대표지수에 환헤지형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수 선물이 아닌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실물형 상품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모두 투자할 수 있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미국과 한국 간 기준금리 차가 여전히 크고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원ㆍ달러 환율 변동성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고 싶지만 높은 환율 레벨과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환헤지형 TIGER ETF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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