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1억, 자기자본 대비 5.63%…처분 예정일 27일
▲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빗썸 관계사 비덴트에 약 301억 규모의 투자금을 회수한다.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열어 지난 2021년 취득한 비덴트 전환사채 300억7500여 만 원어치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63% 규모로, 처분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위메이드는 처분 목적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및 투자 자금 회수”라고 명시했다.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이다. 2022년 말 기준 빗썸코리아의 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지난달 말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권거래정지 상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