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저점 다지기 끝...실적·주가 우상향 전환 전망

입력 2023-04-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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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저점 다지기를 끝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8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268억 원을 상회했다”면서 “MLCC는 선제적 재고조정 효과로 가동률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광학솔루션은 전략거래 선향 신규 플래그십 제품 내 갤럭시S23 Ultra 모델 공급 물량 확대 및 ASP 상승효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2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23년 실적은 매출액 8조9000억 원 영업이익 9362억 원으로 추정한다”면서 “2023년 IT 업황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2Q23부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가 발생될 것이며, MLCC 사업은 업체들의 선제 적인 재고 조정으로 가동률 부담이 완화되었고 전장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카메라 부문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의 조기 출시로 2분기 부터 카메라 모듈 공급이 개시되며 비수기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면서 “기판 사업은 1분기까지 IT, 모바일 용 BGA, FC-CSP의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ASP 하락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2분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IT 업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MLCC 업계의 선제적인 재고조정으로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또한 사업 부문별 전장 및 서버·네트워크 향 사업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실적이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며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의 흐름 또한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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