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가 강세다.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도매 시장을 민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2시 1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일 대비 8.64%(740원) 오른 93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도매 부문 진입 규제, 배관 시설 공동 이용 제도, LNG 직수입 진입규제 등이 가스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가스산업 시장분석 및 주요 규제에 대한 영향평가’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스 도매 시장 개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LNG, 도시가스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에너지뿐만 아니라 지에스이(19.08%), 경동도시가스(1.8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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