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미생물이 강세다. 4년 4개월만에 국내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1일 9시 17분 기준 대성미생물은 전일 대비 29.98%(원) 오른 1만2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곳에서 모두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물용 의약품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대성미생물은 주요 제품군으로 구제역 백신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 24일 조달청과 34억 원 규모 구제역백신 2종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동물용 의약품 생산 기업인 우정바이오(29.84%), 제일바이오(29.9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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