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부천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DB하이텍)
DB하이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2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 원으로 24.5% 줄었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반도체 업황 하락의 영향을 최소화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2위인 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쟁우위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했으며,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고전압 전력반도체 신규 제품을 확대하고 자동차 및 산업용 분야 비중을 늘려 실적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