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착용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개선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2분기 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기존 3단계에서 총 5단계까지 확장된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대화나 안내 방송 등 주변 소리를 더욱 크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청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의 언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의료기기가 아닌 만큼 난청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보청기를 대신할 수 없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오디오랩 문한길 마스터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이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향상된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게 됐다"며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사용자가 최고의 사운드와 더 나은 일상의 소리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