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같은 날 상장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기업 모니터랩이 장 초반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씨유박스는 시초가보다 1720원(10.91%) 하락한 1만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약 4.5% 높은 1만5680원에 형성됐다.
같은 시각 모니터랩도 시초가보다 18.83%(3700원) 하락한 1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니터랩의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배인 1만9800원이다.
모니터랩은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만 총 4조3735억 원이 모였다.
씨유박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매출액 168억700만 원, 영업손실 63억3800만 원, 순손실 82억9900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