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특화망 실증 시연회 기념 단체 사진 (자료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내 이음(e-Um)5G특화망을 구축하고,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와 자동화 조성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현장에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중 이음5G특화망 실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음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말한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의 강점을 갖고 산업을 혁신할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신사옥 '1784'가 대표적인 이음5G특화망 구축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이음5G특화망이 건설현장에 구축되면 현장 내에서 음영지역 없이 통신이 이뤄질 수 있다.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 단계(또는 공사 초기단계)에서도 스마트 IoT기술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관제는 물론, 작업현황과 안전이슈 등을 각종 솔루션(드론, 스마트안전조끼, 무선CCTV, 각종 센서 등)으로 통신단절 없이 모니터링 가능한 건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당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전 현장 첨단기술 도입 및 안전경영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이번 이음5G특화망 시범구축은 각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건설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