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만 원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7만 원을 터치한데 이어 다시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7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31일(7만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강세는 엔비디아 훈풍 영향이 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 기업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국내 종목들도 연일 강세다. 엔비디아는 24일 시간 외 거래에서 27% 폭등했고, 정규장에서도 24.37% 급등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10만 원을 훌쩍넘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6% 오른 10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일 6% 가까이 급등했다.
아울러, DB하이텍(5.08%), 한미반도체(4.03%), 제주반도체(1.3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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