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통시장과 상생…롯데홈쇼핑 소외계층에 집중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통시장과 상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구시 목련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구 목련시장 내 식당을 포함한 다양한 업장을 직접 방문해 식품위생법 등 관리 법규와 상점 별 위생관리 지침 등을 설명했다.
이번 컨설팅은 4월 롯데마트, 롯데중앙연구소와 목련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품질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품질 상생 업무협약은 그동안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진행했던 시장 홍보, 봉사 활동, 대형 유통 채널 판로 지원 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위생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 지원까지 포함한 것이 핵심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는 향후에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컨설팅도 진행해 시장 내 점포들이 국가 인증을 취득하고 자체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대구목련시장 인근에 위치한 롯데마트 대구율하점에서는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 1000여 개, 종량제 봉투 8000여 개를 지원한다.
롯데온은 6월과 11월 ‘시흥MADE 소비재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온과 시흥산업진흥원은 기획전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할인 쿠폰 비용을 지원하고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앞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올해 4월 시흥산업진흥원과 중소상공인 상생 및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최근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수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설,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누적 기준 총 5만7000여 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400억 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