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
‘적자’ 위메이드 구원투수…양대 마켓 매출 1위 지속 중
▲위메이드, 위믹스 로고.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지난달 선보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에 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의 지분 중 40%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 5%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 같은 투자는 위메이드의 투자 철학인 S급 개발사와 동반성장의 일환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매드엔진에 대한) 추가 지분투자나 합병 등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현재의 성과, 향후 블록체인 게임으로서의 성과, 차기작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와 매드엔진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위메이드)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말 출시해 이달 초부터 모바일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때문에 게임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약 468억원을 기록한 위메이드의 실적 반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