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엔비디아 파트너사’ 제이씨현시스템, 수혜주 부각에 상한가

입력 2023-05-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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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피델릭스와 해성디피씨, 엔텔스, 비플라이소프트, 제이씨현시스템, 힘스 등 6개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피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2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은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하면서 미·중 간 반도체 갈등이 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갈등이 격화하면 피델릭스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승해서다.

앞서 피델릭스의 최대 주주는 중국의 반도체 회사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Dosilicon)’로,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과 플래시 메모리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해성디피씨는 29.95% 상승한 8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보행보조 로봇 관련 특허를 추가로 출원했다는 소식이 해성디피씨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해성티피씨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서다.

에퀴닉스의 파트너사 엔텔스는 에퀴닉스가 엔비디아에 이어 인공지능(AI)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이날 29.94%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제이씨현시스템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사인 엔비디아의 파트너사인 점이 주목받으면서, 힘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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