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만 원 상당 청정원 제품 기증
대상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경제적 자립 돕기에 나섰다.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총 6500만 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욱 굿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대상은 지난해 6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과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 및 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다. 기부 제품은 올해 신규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규 매장의 경우 판매할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부 물품이 매장 오픈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대상의 설명이다. 특히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2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동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매장 오픈에 앞서 이달 24일에는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의 매대 진열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