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박차…“에스테틱 산업 발전 이끌며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
“사회에서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사람들 스스로가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각자의 삶에서 아름다움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여정을 응원하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 주최로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본인이 가진 ‘자신감’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응원하는 데 주안점을 둔 멀츠의 대표적인 ESG 경영 프로그램이다.
본지는 최근 첫 소비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멀츠 에스테틱스 마케팅팀을 만나 ‘나다운 아름다움’ 찾기 여정에 대해 들었다. 팀원들 모두 “소비자와 만나는 첫 행사로 기대와 우려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동참해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예람 팀장은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멀츠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지만, 기업과 소비자간 직접 접점은 거의 없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무색할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하루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겼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해왔던 회사 의지가 반영됐다. 정진향 상무는 “멀츠의 기업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는 모든 사람들이 획일화된 기준에서 벗어나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고,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멀츠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 상무는 “아름다움에 대한 획일화된 기준이 있다. 그에 따라 업계도, 소비자도 반응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생각과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싶었던 것이 우리의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에스테틱산업에서는 외부 시선에 의해 결정되는 외모에 대한 기준, 시대가 선호하는 미인상 등을 매개로 마케팅이 이뤄지는 경향이 있었다. 정 상무는 “이로 인해 우리가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를 전달하지 못했고, 피로도가 높아진 대중들로부터 비판도 받아왔다”고 했다.
실제로 멀츠가 아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외모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70%가 넘는 이들이 본인 외모에 자신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정 상무는 “멀츠는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에스테틱을 건전하게 이용하는 문화 조성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각자 본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위해 탄생한 것이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멀츠는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과 이용 행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에 담긴 메시지 전달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8월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전달을 위해 본인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해온 앰배서더 4인(패션 디자이너 장명숙, 미국변호사 이소은, 국가대표 비걸 김예리,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예림) 선정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멀츠는 성장세가 가파른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주고 있다. 멀츠는 현재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평가된다.
정 상무는 “이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제오민’은 3년 연속 수입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울쎄라’는 리프팅 기기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는 후발주자로 국내에 진출했지만 자연스러운 효과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받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규모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츠는 올해 자사의 가치와 철학을 실체화시켜 전달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소영 팀장은 “획일화된 아름다움이 아닌 개개인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 진정한 아름다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에스테틱의 역할”이라며 “멀츠는 미용의료가 스스로의 자신감을 찾아가는 여정의 하나로 인식되고 획일적인 아름다움과 패스트 뷰티에 경도되는 것을 지양하고, 건강한 의료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SG 경영도 강화한다. 정 상무는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에스테틱 산업 발전을 이끌면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ESG 경영도 중요하다”며 “멀츠는 자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ESG 경영을 통해 우리가 속한 업계의 인식을 바꾸고, 더욱 건강하고 건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상무는 “멀츠는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가 각자의 아름다움을 전생애를 통해 누릴 수 있도록 돕는 ‘Confidence To be’ 캠페인을 포함해 환경, 사회, 기업구조 등 모든 분야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