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약세다. 그룹 엑소(EXO) 멤버 셋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에스엠은 전일 대비 5.65%(6200원) 하락한 1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엑소 멤버인 백현·시우민·첸 법률 대리인 이재학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수익 정산 과정 불투명, 장기간 전속계약 강요 등일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SM을 상대로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포함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허위 정보,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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