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판매 실적 견인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5월 한 달간 내수 4758대, 수출 3만5261대 등 총 4만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4.9% 늘어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은 총 4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늘어났다. 올해 3월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39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946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하며 14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로, 총 2만244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1만5017대 판매되며 호조를 이어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띄고 있다”라며 “GM의 제품을 향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