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현대LNG해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NG해운 입찰이 이날 마감된다. HMM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LNG해운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수 희망가는 3000억 원대 초반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LNG해운은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최대 규모의 LNG 수송 선사다. HMM은 현대상선 시절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2014년 LNG 관련 사업부를 IMM PE 등에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