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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사진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계속 유지된다.
4일 故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문빈 군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팬클럽)의 아쉬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라며 남한산성 국청사에 추모 공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가족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아로하가 조금 더 오래 문빈 군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라며 “비록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청사로 가시는 길이 오르막길이고 협소하여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아로하가 언제든지 마음 편히 방문하셔서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 위로받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를 통해 ‘꼬마신기’로 얼굴을 알렸으며 10년 뒤인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이르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