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및 안테나 기업 센서뷰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거ᅟᅮᆫ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센서뷰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390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900~3600원, 총 공모금액은 113~140억 원이다. 3일부터 4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2015년 설립된 센서뷰는 유선 및 무선 통신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5G 솔루션 기업이다. 고성능 케이블, 초저손실 안테나, 커넥터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밀리미터파 대역 초저손실 안테나와 고성능 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센서뷰 주요 기술력은 저손실 나노 소재 압출 방식 가공기술, 세계 최초 슬라이딩 체결 방식 커넥터 기술 등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퀄컴 등 전 세계 20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고,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국내 주요 발산 기업과 수출향 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밴드패스 필터(MPF)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존 항공기, 전투함, 레이더시스템용 안테나 등 제프ᅟᅮᆷ 공급에 이어 송수신 필터까지 공급 품목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센서뷰는 세계 최초로 45GHz까지 대응할 수 있는 초고속 데이터 통신 소형 단말기용 다중핀 커넥터를 입력 신호 간 간섭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개발했다. 또한, 핵심 부품 내재화와 최근 등록 완료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측정 및 테스트 부품에 대해서도 글로벌 대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사 등록을 추진 중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양산 설비 증설과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5G 시장 대응, 방위 산업 국산화 사업 확대, 반도체 측정 정비 시장 진입으로 센서뷰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