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된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남성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도시숲은 생활권 및 도심 속에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열섬과 폭염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녹색 공간’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산림청과 협업하여 도시숲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의 활용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정책’을 아우르는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정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부터 유휴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규모, 위치, 형태 등 정밀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2024년 산림청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국유재산을 활용한 숲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유휴 국유재산을 국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가치 창출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