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 현지 경쟁력 강화…한-베트남 양국 인재도 양성
홍선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으로 위촉됐다. 홍 회장은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수준 높은 브랜드 리더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9일 한국소비자포럼은 우리 기업과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베트남 양국의 인재를 양성히기 위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 베트남) 홍선 회장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베트남 코참 사무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장순봉(KAS E&C 회장) 코참 베트남 부회장과 소진욱(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법인 대표) 부회장,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 안인옥 이사 및 코참 베트남, 한국소비자포럼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소비자포럼과 잘 협력하여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한국 수출시장 활성화 등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지 많은 대학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코참 베트남답게 양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선 회장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서 베트남 진출 기업 자문, 베트남 브랜드 리더 양성 등 대한민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수준 높은 브랜드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홍선 회장을 위원으로 모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브랜드가 많이 사랑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브랜드와 브랜드 리더들에게 베트남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더욱 시너지를 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주요 인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 국내와 중국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가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