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사진제공 SM (뉴시스)
그룹 엑소가 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분쟁에도 완전체로 컴백한다.
9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엑소 정규 7집이 오는 7월 10일 발매될 예정”이라며 소식을 전했다. 약 4년 4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앞서 엑소는 지난 2018년 12월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샷(LOVE SHOT)’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에 들어가며 한동안 완전체로는 긴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지난 2월 백현이 제대하며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완전체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다만 지난달 11일 카이가 갑작스럽게 입대하며 완벽한 완전체를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앨범에서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이 정산자료 미제공과 노예계약을 이유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라 이번 컴백 역시 무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에도 첸백시는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와 단체 리얼리티 등 촬영에 임하며 완전체 컴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SM 측은 엑소의 이번 컴백에 대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 관련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곧 세부 일정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지난 2012년 ‘MAMA’로 데뷔한 뒤 ‘으르렁’, ‘Call Me Baby’, ‘Ko Ko Bop’, ‘러브샷’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