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트래블클럽 멤버십’으로 2030 비율 확대…충성고객 확보 전략
▲롯데면세점이 스타라운지 안에 만든 ‘영 트래블클럽 멤버십’ 전용 라운지.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론칭한 2030 고객 대상 선착순 유료 멤버십이 모두 팔려나갔다. 2030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 등급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2030 고객 대상으로 출시한 ‘영 트래블클럽 멤버십’은 200명 선착순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한 ‘영 트래블클럽 멤버십’ 1기에게는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10만 원과 온·오프라인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면세점은 VIP 라운지 일부를 화려한 꽃으로 가득한 실내 정원을 테마로 리뉴얼해 영 트래블 클럽 멤버십 전용 라운지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최상위 고객 가운데 2030세대 비율이 늘어나며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최상위 고객 중 2030세대 고객 비율은 2022년 20.5%에서 2023년 27.3%로 확대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VIP 고객군을 확대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 혜택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