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고 13일 밝혔다. .
판타지오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HIAN’과 15일 정식 데뷔하는 8인조 보이그룹 ‘LUN8(루네이트)’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루네이트는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고 일본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루네이트는 판타지오가 7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아이돌로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게임에서 ‘CONTINUE’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듯 루네이트 역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루네이트의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는 한국에서는 15일, 일본에서는 7월 5일 발매 예정이다.
계약을 맺은 HIAN은 일본 대형 연예 기획사 LDH JAPAN과 한국의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전문 투자 벤처 캐피탈 TGCK 파트너스의 합작 기업이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의 공동 개발, 한∙일 아티스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루네이트의 일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긴 시간 준비한 그룹 루네이트가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일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안정적 기반을 쌓은 매니지먼트 분야는 물론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제작 부문까지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