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1인 사무공간 마련 등 워라밸 문화 조성
▲우아한청년들 사내 공용 공간. (사진제공=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일터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다. 캠페인 참여 기업은 △제대로 쉬기 △똑똑하게 일하기 △오래 일하지 않기 등 핵심 3분야 중 한 가지 이상의 실천 여부가 확인될 경우 선정된다.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핵심 3분야를 모두 실천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모범적으로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휴가 시 온전한 휴식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숙소 제공(쉼터 제도), 1대 1 전문가 심리 케어,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쉴 권리를 지키고 있다. 사무실에 음악을 틀어 놓고 업무 공간 곳곳에 스툴을 배치해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며, 1인 사무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핵심 3분야를 모두 실천해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생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