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도약계좌, 연 7~8% 일반적금 가입과 동일한 효과"

입력 2023-06-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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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15일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직원에게 정확한 안내로 청년들의 불편을 경감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연 7% 내외부터 8% 후반의 일반적금 가입과 동일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위원장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과 15일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를 방문해 관련 현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담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상담직원은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 지급구조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월 납입방식이 자유적립식인 점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납입한도 등 상품구조, 지원혜택과 관련해 정확한 안내로 청년들의 불편을 경감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가 일반 은행적금 대비 2~2.5배 내외의 수익률을 보이고, 이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존 적금상품의 만기보다 긴 5년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중장기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들을 위해 서금원과 취급은행들에게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청년도약계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취급은행의 노력은 사회공헌 공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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