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C.I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8개월째 공석이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으로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가 선임됐다.
HUG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유병태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사장 임명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확정된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형택 HUG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하자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HUG는 지난 2월 주주총회를 열고 박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지만 박 전 부사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8개월째 사장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였다.
1986년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유 신임 사장은 서울대 법학 석사,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을 거쳐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로 활동했다.